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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당폭 하향 조정 가능성과 함께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불안에 일단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향후 미국의 관이창용 “성장률 큰폭 하향 가능성…금리 인하폭, 5월 전망에 달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당폭 하향 조정 가능성과 함께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불안에 일단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걷히고, 시장 불안이 잦아들면 계속해 금리 인하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연내 추가 인하 폭은 5월 성장 전망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예고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후 올해 1월 한 템포 쉬고 2월에 다시 금리를 낮춘 바 있다. 이번 회의서는 금통위원 6명 중 신성환 위원을 제외한 5명이 유지 의견을 냈다. 다만, 3개월 내 금리 수준 전망에서는 6명 모두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이 총재는 이번 동결에 대해 금통위원들이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마지못해 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위원들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