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당선은 조기 대선…대법원, 파기자판 결론 내려야”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 당선은 어차피 조기 대선”이라고 비판했다. 대법원을 향해서는 “대법원은 ‘파기자판’으로 즉각 결론을 내려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전과 4범에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가 유죄판결을 줄줄이 앞두고 유죄 대통령이 된다?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결국 또다시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명백한 상황 앞에서 ’헌법 84조 불소추 특권‘ 운운하며 재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식으로 국민을 속이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84조만 볼 것이 아니라, 헌법 68조 2항과 함께 봐야 한다. 68조 2항은 ’대통령 당선자가 판결 기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