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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카메라를 외면하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자 눈을 감고 침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카메라 외면·눈 감고 침묵…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카메라를 외면하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자 눈을 감고 침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재판부가 지난 17일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시작 전부터 기자단이 법정 출입구와 좌·우측에 자리 잡고 윤 전 대통령을 기다렸다. 오전 9시56분께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 가지런히 빗어넘긴 2:8 가르마 차림으로 등장한 윤 전 대통령은 곳곳에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취재진의 퇴정을 명령하자 그제야 카메라를 쳐다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법정 밖으로 나서는 기자단을 보며 변호인과 귓속말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전 공판에선 검찰 측 증인인 조성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