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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의 ‘한국 공습’이 식탁 위로 번지고 있다. 샤오미·BYD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는 물론 알리·테무 같은 플랫폼을 넘어 이제는 일상적인 식문화 영역까지 스며드는 모습이다.27일 업계中 브랜드 ‘한국 공습’ 현실화…이커머스 넘어 외식업계까지 위협
중국 브랜드의 ‘한국 공습’이 식탁 위로 번지고 있다. 샤오미·BYD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는 물론 알리·테무 같은 플랫폼을 넘어 이제는 일상적인 식문화 영역까지 스며드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밀크티 브랜드 ‘패왕차희’(霸王茶姬)는 인스타그램에 한국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국내 진출 채비에 나섰다.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패왕차희는 전 세계 6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패왕차희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패키징 및 Z세대를 겨냥한 SNS 마케팅을 통해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는 한국 내 프리미엄 티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해당 브랜드가 국내 밀크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처럼 최근 중국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한때 ‘가성비’ 이미지에 머물렀던 중국 브랜드는 이제 마라탕·탕후루 등 외식 트렌드를 타고 식문화까지 확산하는 중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