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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집권 100일을 맞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경제 성과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美재무 “韓, 대선전 무역협상 끝내… 선거운동 하려 한다는 것 알게 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집권 100일을 맞은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경제 성과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일본 등의 선거 일정으로 인해 무역 협상이 빨리 진행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오히려 반대다. 이 나라들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틀을 완성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 “그래야 미국과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쳤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측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서 일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이 6·3 대선 전 관세 등 무역 협상과 관련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베선트 장관의 이날 발언은 한미 양국이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7월 8일까지 관세 철폐를 위한 ‘줄라이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정부의 설명과 배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