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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질쳤다. 다른 업종의 부진에도 반도체 생산이 1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나며 전(全)산업 생산은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3월 소비·투자 ‘뒷걸음질’… 반도체 덕에 산업생산 0.9% 증가
올 3월 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질쳤다. 다른 업종의 부진에도 반도체 생산이 1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나며 전(全)산업 생산은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0.9% 증가했다. 올 1월 1.6% 감소했던 전산업 생산은 2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0.3%), 건설업(―2.7%)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광공업(2.9%), 공공행정(4.5%)에서 전달보다 늘었다. 광공업은 제조업(3.2%)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났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13.3% 늘었다. 2023년 8월(13.6%)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의약품(11.8%)과 전자부품(7.8%) 생산은 늘었으나 기계장비(―3.1%), 석유정제(―9.3%) 등 업종은 생산이 줄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반도체 품목별 관세 예고에 따른 ‘밀어내기 효과’가 일부 있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지속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