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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뒷심을 극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정상에 올랐다.유해란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클래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3승
유해란이 뒷심을 극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정상에 올랐다.유해란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의 유해란은 21언더파 267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인뤄닝(중국)을 5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유해란은 1라운드(9언더파)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2라운드(5언더파)와 3라운드(4언더파)를 거치면서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이날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전반에는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그동안 뒷심 부족이 지적됐던 유해란이지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선 다른 모습이었다.1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