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힘 단일화는 안 될 것…된다면 김문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저는 안 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단일화 어떻게 될 것 같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단일화가 되면 김문수(후보)로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예비후보는 여기까지다. 투표장에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한 후보는) 정치권에서 자란 잡초 같은 근성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온실에서 자라는 난초,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너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것”이라며 “한 후보는 트럼프 관세 협상, 단일화, 개헌 이것을 표방한다. (그런데) 관세 협상은 이미 실패로 끝났다”고 언급했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굉장히 적극적이었는데 왜 마음이 바뀌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김 후보는 합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