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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롤모델은 오타니 쇼헤이입니다.”광주제일고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해외 스카우트 이목 끈 광주제일고 투타 겸업 선수 김성준 “내 롤모델은 오타니” [황금사자기 스타]
“제 롤모델은 오타니 쇼헤이입니다.”광주제일고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2회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덕수고에 10-0으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전승으로 2회전부터 대회에 나선 광주제일고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광주·전남권 1위(5승1패)의 기세를 뽐내며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끼웠다.이날 목동구장에는 KBO리그 팀들은 물론, 해외 구단의 스카우트들도 적지 않았다. 이목을 끈 선수는 광주제일고의 투타 겸업 선수인 3학년 김성준(18·우투우타)이었다. 김성준은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루타 한 방을 포함한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8-0으로 앞선 5회초에는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4사구 없이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투타 모두 가능성을 보인 김성준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