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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8일 2차 회동에서도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전체가 생중계된 1시간 회동에서 두 사람은 서로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사설]“알량한 후보” “대국민 사기극”… 막장으로 치닫는 국힘 내홍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8일 2차 회동에서도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전체가 생중계된 1시간 회동에서 두 사람은 서로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미느냐” “(나와) 단일화하겠다고 22번 말했다. 당장 결판을 내자”며 팽팽히 맞섰다. 이들의 회동 전엔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에 “한 전 총리를 꽃가마에 태우려는 대국민 사기극”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려는 한심하고 비열한 짓” 등 거의 자해 수준의 말폭탄이 오갔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당 지도부는 각각 제 갈 길을 가겠다는 태도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낸다는 당 지도부를 향해 제3자에게 당 후보 지위를 부여하면 안 된다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14일 토론, 15∼16일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고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후 단일화는 허구”라며 이틀간의 단일화 선호도 여론조사를 이날 시작했다. 당 후보 의사와 무관한 단일화 절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