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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뒤로 젖혀보는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도 폐 건강의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4일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관절이 지나치게 유연한 사람일수록 호흡기 질환에 더“유연함이 폐 질환 신호?”…30초 손가락 꺾기 테스트
손가락을 뒤로 젖혀보는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도 폐 건강의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4일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관절이 지나치게 유연한 사람일수록 호흡기 질환에 더 민감할 수 있다.관절 과유연성 전문가 테일러 골드버그는 “신체 전반에 퍼진 결합조직이 약하거나 불안정해질 경우, 호흡 기관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DS)을 앓는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 회복이 더디다”고 설명했다.EDS는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으로, 몸속 콜라겐의 구조적 안정성이 약해지는 병이다.이로 인해 피부가 과하게 늘어나거나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고, 심한 경우에는 내부 조직이 쉽게 손상되기도 한다.환자들은 만성 통증, 피로, 혈관 손상 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2022년 연구에 따르면, EDS 환자의 85% 이상에서 호흡기 이상 소견이 관찰됐다. 또 EDS 환자에게서 코피, 수면무호흡증, 폐기흉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영국 과잉가동성 및 ED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