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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SK텔레콤(SKT) 해킹 사태를 계기로 그룹 전반 보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최태원 “해킹, 이젠 그룹 문제”…SK, 정보보호혁신委 구성 돌입
SK그룹이 SK텔레콤(SKT) 해킹 사태를 계기로 그룹 전반 보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직접 고개를 숙이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번 문제에 대해 SK그룹은 그냥 보안이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보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안을 넘어 안보고 생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매월 수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그룹 내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최 회장의 사촌동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