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경제 분야에서 격돌
6·3 대선을 앞두고 18일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린다. 대선을 보름가량 앞두고 후보들이 공식적으로 처음 맞붙는 토론회인 만큼 선거 구도에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경제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인다. 먼저 저성장 시대 극복 방안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룬 뒤, 트럼프시대 통상 전략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관련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내놓은 경제 공약을 바탕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으로 발돋움, 글로벌 첨단 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지원, 서해안 해상전력망 건설, 문화산업 육성, 지역 주도 성장 등을 약속했다. 자신의 경제 공약을 토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