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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아이가 수업 시간에 멍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찾은 것이다. 검사 결과 아이는 소아뇌전증 진단을 받았고,아이가 멍한 채 쩝쩝거린다? ‘발작 없는 이 병’ 의심을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아이가 수업 시간에 멍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찾은 것이다. 검사 결과 아이는 소아뇌전증 진단을 받았고, 약물 치료를 시작했다.뇌전증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발작이나 경련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멍한 상태를 보이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또는 손을 만지작거리는 등의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비교적 예후가 좋은 양성 뇌전증은 주로 소아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소아뇌전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적지 않다.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전증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14만 5918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5만 2094명으로 최근 5년 사이 2.4% 증가했다. 특히 10대 이하 환자가 3만 367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높다. 분당제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