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는 데이터센터, 바다에 빠뜨리자…美·中 이어 한국도 나선다[딥다이브]
인공지능(AI) 기술엔 데이터센터가 꼭 필요하고, 데이터센터는 ‘열 식히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건 이제 많이 아시죠. AI시대가 열리면서 냉각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데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데이터센터를 아예 차가운 바닷속으로 빠뜨려버리는 겁니다. 무슨 공상과학 같은 발상이냐고요? ‘수중 데이터센터’는 현실에서 작동 중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선 이미 선보였고, 한국에서도 곧 등장할 예정이죠. 기발하면서도 실용적인 기술, 수중 데이터센터를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7월 1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미친 아이디어, 현실이 되다천재적인가 아니면 미친 짓인가(Brilliant or Crazy)?2014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네이틱(Natick)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나온 반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통째로 바닷속에 잠수시키는 전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