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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내렸지만, 유독 먹거리 물가만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은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4%대, 외식은 넉 달째 3%대 상승세를 나타냈햄버거 8.9%·라면 6.2%↑…‘국정공백’에 천정부지 치솟은 먹거리물가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내렸지만, 유독 먹거리 물가만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은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4%대, 외식은 넉 달째 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대표적으로 오징어채는 30년 만에, 초콜릿은 16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으며, 햄버거와 자장면 가격도 각각 1년 반,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1%와 3.2%를 나타냈다.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1%에서 5월 1.9%로 0.2%포인트(p) 내렸으나, 두 먹거리 물가 지표는 지난 4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가공식품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1%대 초반(1.3%) 상승률을 나타냈으나, 12월 2%대(2.0%)에 진입했고 올해 4·5월엔 연속으로 4%대를 찍었다.이는 고물가 시기였던 지난 2023년 12월(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