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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극본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 공연예술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극본상을 받은 것은 역사상 처[속보]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 극본상 수상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극본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 공연예술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극본상을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극본상 수상작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이 호명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극본상을 포함해 작품·연출·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최근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와 드라마리그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잇달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K뮤지컬의 이례적인 성과에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의 영화 ‘기생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미국인 작곡가 윌 애런슨이 공동 창작한 작품이다.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돼 2016년 서울 대학로 300석 규모 소극장에서 초연됐다. 21세기 후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에게 버려진 헬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