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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약 97%로,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낙찰로 이어진 비율은 여전히 40% 수준에 머물렀다.9일 직방이 법원경매정보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7%, 3년 만에 최고… 실제 낙찰 40% 그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약 97%로,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낙찰로 이어진 비율은 여전히 40% 수준에 머물렀다.9일 직방이 법원경매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각가율은 96.5%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6월(103.0%)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마포구(113.7%)를 비롯해 △성동구(108.5%) △중구(108.4%) △영등포구(107.2%) △강남구(103.4%) △광진구(103.0%)에서는 감정가를 넘는 낙찰 사례도 나왔다.가격이 예전 최고점보다 안정됐다는 인식과 앞으로 금리가 낮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면서, 입지 경쟁력이 있는 매물로 응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매각률은 40.0%에 그쳤다. 전체 경매 물건 중 10건 중 6건은 유찰됐다는 의미다.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여전히 입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