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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바람이 없고 습도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심상찮은 더위…고열인데 땀 안나는 ‘열사병’ 죽음 부른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바람이 없고 습도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 몸을 식혀줄 만큼 충분히 나지 않은 상태에서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한다. 온열질환은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고령층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할 때 고온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장시간 고온 환경에 있으면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사병(열탈진)이 생길 수 있다.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그러나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발견되면 급속 냉각 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열사병은 노인이나 심장질환자, 치매 환자, 알콜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이 오랜 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