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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올해 전 세계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의 성장을 예측했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3%로 하향…2008년 이후 최저
세계은행(WB)은 올해 전 세계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의 성장을 예측했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세계 성장률을 종전(1월) 전망치인 2.7%보다 0.4%포인트(p) 내린 2.3%로 전망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7%에서 2.4%로 0.3%p 내렸다.WB는 무역 긴장과 불확실성, 금융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성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하면 200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다.특히 WB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올해 미국 성장률이 직전 전망보다 0.9%p 낮은 1.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관세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대내외 소비·투자 심리 위축을 이유로 지목했다.유로존은 직전보다 0.3%p, 일본은 0.5%p 낮은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 종합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