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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친서를 작성했지만, 미국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친서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고 NK뉴스가 보도했다.미국의 북한전美 북한전문매체 “北, 김정은에 보내는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친서를 작성했지만, 미국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친서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고 NK뉴스가 보도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는 11일(현지 시간) 익명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에게 대화를 시도하기 위한 친서를 썼다고 전했다. 이 친서는 과거 세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이뤄졌던 북미 대화를 다시 시작하기 위함이라고 NK뉴스는 설명했다.트럼프 정부는 뉴욕 주재 주유엔 북한대표부를 통해 친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북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잠재적인 외교 소통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끼며 백악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백악관도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NK뉴스는 밝혔다.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김 위원장에게 대화 ‘러브콜’을 보냈지만 상당 기간 북측이 응하지 않았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