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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미일중 정상들과 차례대로 전화 통화를 마치고 정상 통화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른바 ‘4강’ 중 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추진[단독]李대통령, 푸틴과는 통화 안한다…북-러 밀착 고려한 듯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미일중 정상들과 차례대로 전화 통화를 마치고 정상 통화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른바 ‘4강’ 중 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추진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상황과 여전히 밀착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북-러 관계 등을 종합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여권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러 정상 통화는 일단 추진되지 않을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은 “국제정세를 종합 고려할 때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밀착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미-러 간 이견으로 교착된 상황에서 한러 양자 간 정상 소통 추진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12일)을 맞아 11일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역대 한국 대통령들이 모두 러시아 정상과 통화를 하진 않았으나 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