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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빨강, 파랑으로 나뉘었다. 통합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6·3 대선 결과를 놓고 말했다고 한다. 전국 250개 시군구 1위 득표 결과를 지[김순덕의 도발] 빨-파로 갈린 나라… 통합에 ‘직방’은 있다
“(나라가) 빨강, 파랑으로 나뉘었다. 통합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6·3 대선 결과를 놓고 말했다고 한다. 전국 250개 시군구 1위 득표 결과를 지도로 보면 나라가 둘로 쪼개진 느낌이긴 하다. 영남과 강원, 충남 일부는 국민의힘의 빨강색이고, 나라의 서쪽은 더불어민주당의 빛깔로 온통 파랗다. 잠깐 경건하게 “통합이란 무엇인가” 묻는다면, 한도 끝도 없을 거다. 사회 갈등을 (제도로) 풀어가는 능력이 사회통합이라고 본다면, 이 대통령 취임사대로 “크게 통합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라면, 대통령의 인식과 능력과 정치적 상상력에 따라 통합의 방법도 무궁무진할 터다. 최근 한국행정연구원의 2013~2024년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힌 것이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었다. 대선 지지 후보별로 갈라진 나라 색깔도 이를 반영한다. 대선 전 TV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통합의 해법을 말했다. 근본적 해결책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