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망설이기도 했지만 말을 해야 할 때 미루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성이 필요하다. 우리도, 민주당도 ‘떼거리 정치최형두 “국민의힘은 화석 정당, 변하지 않으면 다 죽어”
“망설이기도 했지만 말을 해야 할 때 미루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성이 필요하다. 우리도, 민주당도 ‘떼거리 정치’ 문화가 팽배하지 않나.”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릴레이 사과문을 발표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6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최 의원은 “변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 우리는 화석화된 정당”이라면서 “당 희망인 2030세대를 보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의원은 6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 더는 당론 뒤에 숨지 않고 대세에도 순응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격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반대 당론 철회,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당무 감사 등을 골자로 한 5대 개혁안을 꺼내 들었지만 친윤(친윤석열) 등 구주류 세력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