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상법개정 1순위”…원내수석에 7인회 ‘찐명’ 문진석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원조 친명계 모임인 ‘7인회’ 출신의 재선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정책수석부대표와 소통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을)이 각각 임명됐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중 상법 개정안을 가장 먼저 처리하겠다”며 쟁점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예고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명의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대표적인 ‘찐명(진짜 이재명)’ 의원으로 2022년 당시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으며 당시 수석사무부총장이었던 김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허 정책수석부대표와 박 소통수석부대표는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로, 당내 ‘통합’ 메시지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신설된 민생부대표와 지원실장은 초선 김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