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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104분’ 우천 중단 속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위 자리를 뺏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했다.염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선두 뺏긴 LG 염경엽 감독 “야구는 흐름의 싸움…남은 경기 집중하겠다”
한화 이글스와 ‘104분’ 우천 중단 속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위 자리를 뺏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했다.염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지난 주말에 한화와 1~2위 싸움을 벌였는데, 지금까지 피곤하다”며 멋쩍게 웃었다.LG(40승 2무 27패)는 한화(41승 1무 27패)와 대전 2연전에서 1무 1패에 그쳐 0.5경기 차 뒤진 2위로 미끄러졌다.LG는 14일 경기에서 3시간 49분 접전 끝에 2-2로 비겼고, 15일 경기에서는 실책 3개와 잔루 10개를 기록하더니 5-10으로 역전패했다. 특히 4-4로 맞선 5회말에 빗줄기가 굵어져 104분 동안 중단됐는데, 이후 한화에 6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염 감독은 “선수들도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눌려 실책을 많이 나왔다. 그만큼 선두 싸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초반에는 우리가 좋은 흐름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