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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장타다. ‘터미네이터’ 안현민(22·KT)이 별명 그대로 ‘끝내주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 ‘히트 상품’이 김도영(22·KIA)이었다면 올해는 단연 동갑내기 안현민이홈런 쳤다하면 130m… ‘KT 터미네이터’ 안현민이 뜬다
쳤다 하면 장타다. ‘터미네이터’ 안현민(22·KT)이 별명 그대로 ‘끝내주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 ‘히트 상품’이 김도영(22·KIA)이었다면 올해는 단연 동갑내기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16일 현재 타율 0.349, 13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174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규정 타석(217타석) 미달로 타율 순위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홈런은 공동 4위, 타점은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OPS(출루율+장타력)는 최우수선수(MVP) 수준인 1.128이다. ‘국민 타자’ 이승엽(49·당시 삼성)이 56홈런을 날린 2003년 OPS가 1.127이었다. 한국프로야구 최저 연봉(2700만 원)을 조금 웃도는 3300만 원을 받는 그가 MVP급 활약을 펼친다는 얘기다. KT 안방 도시 수원 팬들 사이에서는 2003년 수원구장을 안방으로 쓰면서 53개의 홈런을 친 심정수(50·당시 현대)와 비교하기도 한다.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심정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