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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초기 ‘바이러스 청정국’임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2020년 초기부터 확산이 이뤄졌다고 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가 공美CSIS “北 ‘코로나 청정국’ 발표는 거짓…당시 초기부터 확산”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초기 ‘바이러스 청정국’임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2020년 초기부터 확산이 이뤄졌다고 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가 공동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인터뷰 응답자의 1/3이 “남한에서 의도적으로 북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북한 당국 주장을 여전히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 연구진은 17일 ‘봉쇄된 국경 너머: 북한의 코로나19 경험 관찰’ 보고서를 통해 북한 주민 100명을 인터뷰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북한 당국이 자국의 팬데믹 상황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외부 지원을 받아들였다면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부의 끔찍한 과실”이라고 결론지었다.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한 여성은 2020년 겨울 요양원 내 사망자가 너무 많아서 “관이 부족했다”고 증언했다. 인터뷰 대상자 100명 중 87명은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