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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9일 보건복지부에 ‘게임 중독’ 표현 사용을 지양해 달라는 시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문체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일부 자료에서 알코올, 마약, 도문체부, 복지부에 시정 요청 공문 발송.. “‘게임 중독’ 표현 사용 말아달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9일 보건복지부에 ‘게임 중독’ 표현 사용을 지양해 달라는 시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문체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일부 자료에서 알코올, 마약, 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이 4대 중독 요소로 명시된 사례가 확인됐으며, (문체부는) 게임의 주무부처로써 ‘게임 중독’ 표현 사용을 지양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 문체부 관계자는 “‘실제로 게임이 중독을 유발하는지’ 여부는 현재 국제 학계에서도 논쟁 중인 사안”이라며 “게임의 질병 분류가 사회적 낙인, 문화적 왜곡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사회적-과학적 합의가 더 필요하다.”라고 시정 공문 발송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공문 발송은 최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AI를 활용한 중독예방콘텐츠 제작 공모전’ 등을 계기로 ‘게임 질병화’ 이슈가 확산되자 문체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번 공문은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도 전달될 예정이다.동아닷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