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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창업자가 약 171억 달러(약 23조5000억원) 재산을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100명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물려주겠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정자 기증으로 낳은 100명도 자녀”…텔레그램 창업자, 23조 상속 ‘파격 선언’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창업자가 약 171억 달러(약 23조5000억원) 재산을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100명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물려주겠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100명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두로프는 “나는 내 아이들 사이에 어떤 차별도 두고 싶지 않다”며 “자연 임신이든 정자 기증이든 그들은 모두 내 자녀이며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세 명의 파트너 사이에서 낳은 여섯 명의 친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100명의 자녀도 법정 상속인으로 포함했다.두로프는 자녀들이 자신의 재산에 30년 동안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유산을 받아 재산을 탕진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그는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길 바란다”며 “통장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