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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21일(현지 시간) 미국의 자국 핵시설 공격 직후 “미국이 입는 피해는 이란보다 더 클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국영TV도 “중동 내이란, 중동내 미군기지부터 공격 가능성…4만 명 사정권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21일(현지 시간) 미국의 자국 핵시설 공격 직후 “미국이 입는 피해는 이란보다 더 클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국영TV도 “중동 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다. 1979년 2월 이란의 이슬람 혁명 발발, 같은해 11월부터 1981년 2월까지 444일간 이어진 당시 이란 혁명세력의 미국인 인질 52명 억류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갈등 역사가 최고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메네이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이 입는 피해가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이 입은 피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연설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조치를 거론하던 18일 연설 모습으로 대(對)미 보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압바스 아그락치 이란 외교장관도 X를 통해 “정당한 자기방어 대응을 허용하는 유엔 헌장에 따라 이란은 자국의 주권, 이익, 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