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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1일(현지 시간)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등으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에 대한 폭격을 전격 강행하면서 일각에선 다음 타깃이 북한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김정은도 봤을 이란 핵시설 폭격… “대북 압박 카드 쓸수도”
미국이 21일(현지 시간)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등으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에 대한 폭격을 전격 강행하면서 일각에선 다음 타깃이 북한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당시 북한에 대해서도 ‘선제 타격’을 공개 검토했던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도 바짝 긴장하고, 러시아 등을 통해 관련 사태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1993∼1994년 북핵 위기 당시 빌 클린턴 행정부는 F-117 폭격기와 토마호크 미사일 등으로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폭격을 적극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전면전에 가까운 확전과 막대한 인명 피해 등을 우려해 포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핵실험으로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17년 군사옵션을 검토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상징적인 핵시설 일부를 정밀 폭격하는 이른바 ‘코피 작전(Bloody Nose Strike·제한적 선제타격)’을 논의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