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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조 후보자가 공직에 있을 때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도로부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매입해 수억 원대 시세 차익을 남겨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특조현 외교장관 후보자 부인, 한남뉴타운 투기 의혹…당사자는 부인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조 후보자가 공직에 있을 때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도로부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매입해 수억 원대 시세 차익을 남겨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매입 시점이 뉴타운 지정 5개월 전이며, 부동산 업계에서 ‘선수’들의 정보로 꼽히는 도로부지 매입이라는 점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25일 제기된다. 조 후보자가 외교부 차관을 지낸 지난 2018~2019년에 제출한 재산신고내역과 등기부등본을 보면, 배우자 이 모 씨는 2003년 6월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 231㎡(약 70평)를 세 명이 쪼개서 매입했다. 이 씨는 전체 부지 중 90㎡(약 27평)를 샀다. 이는 조 후보자가 당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실로 파견 근무를 나간지 한 달쯤 되는 시점이었고, 해당 부지 일대는 같은 해 11월 한남뉴타운 3구역으로 지정됐다. 도로부지는 재개발이 무산되면 투자금을 날릴 위험은 있지만, 보유하는 동안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