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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철에 급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8일 의료계조개 잘못 먹으면 생명까지 위협…‘이런 증상’ 위험 신호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철에 급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연안 해수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세균성 감염 질환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10월 사이 인체감염이 늘어난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바닷물에 있던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할 때 감염돼 피부 연조직 감염과 급성 패혈증을 일으키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경로에 따라 창상 감염형과 원발성 패혈증으로 나뉜다. 창상 감염형은 상처가 나거나 긁힌 상처에 바닷물, 조개 등의 어패류가 접촉돼 균이 체내에 침투해 감염된다. 상처 부위가 급속히 붓고 붉어지며 수포와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