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기한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정부 “美상호관세 유예 안심 못해…시나리오별 최선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기한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정부는 관세가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조속한 합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지금부터 미국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전해갈 준비가 됐다”며 “새정부는 한미협상을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부 고위인사가 워싱턴을 찾은 것은 여 본부장이 처음이다. 지난 22일 워싱턴에 도착, 약 일주일간 대미통상외교에 나섰다. 23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회담했고,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3차 실무협상도 측면 지원했다.여 본부장은 “방미기간 총 30여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