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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 협상에서 ‘디지털 교역’이 주요 쟁점의 하나로 부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자국 기업들에 대한 디지털 규제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美, 한국의 구글 등 규제에 반발…한미협상서 ‘디지털 교역’ 쟁점된듯”
한미 무역 협상에서 ‘디지털 교역’이 주요 쟁점의 하나로 부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자국 기업들에 대한 디지털 규제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협상 대표단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디지털 교역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미 합의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여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상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첫 한미 통상 장관급 관세 협상이다. WSJ은 한국의 전자상거래 규제가 한미 무역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한국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과 한국은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관세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구글, 쿠팡 등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