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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막바지 협상’에 나섰다. 조선, 방산, 에너지 등관세협상 ‘운명의 주말’… 韓, 美 LNG 수입 확대 카드로 ‘막판 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막바지 협상’에 나섰다. 조선, 방산, 에너지 등 양국이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카드를 내밀어 미국으로부터 상호관세 추가 유예를 받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 카드로 꺼내든 상호관세율 서한 발송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당초 발표했던 세율을 더 올려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운명의 주말’ 맞은 한미 관세 테이블 4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5일(현지 시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관세 협상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2∼27일 여 본부장이 워싱턴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통상 협상을 진행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