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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8일째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한반도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기상 관측이 체계화 된 이후 10년 평균 열대야 일수가 2.4배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폭염 일수는 1.年 5일 안팎이던 열대야, 최근 10년새 ‘평균 11일’로 급증
서울에서 8일째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한반도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기상 관측이 체계화 된 이후 10년 평균 열대야 일수가 2.4배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폭염 일수는 1.9배로 늘었다.기상청에 따르면 2015~2024년 평균 열대야 일수는 11일로 나타났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했던 지난해 24.5일, 2018년 16.6일 등 높은 폭염 일수를 보이는 해가 이 기간에 포진해 있다. 가장 폭염 일수가 적었던 해는 2015년 4.2일이었다.반면 1975~1984년 평균 열대야 일수는 4.6일에 그쳤다. 1980년이 0.6일로 가장 적었고 1978년은 9일로 가장 높아. 다음 기간인 1985~1994년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4.5일로 모든 기간을 통틀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기간인 2005~2014년 평균도 6.8일 수준에 그쳤다. 열대야 일수가 지난 10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열대야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않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