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SK텔레콤이 약정 기간 중 서비스를 해지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을 이탈‘위약금 면제’ SKT 이탈 급증… 하루 1만7488명
SK텔레콤이 약정 기간 중 서비스를 해지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 수는 1만74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5월 3일(2만2404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8336명은 KT로, 9152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개통 전산이 운영되지 않는 일요일(6일) 이동 건수도 포함됐다. SK텔레콤 이탈자는 올해 4월 유심 해킹 사태 발생 이후 빠르게 증가해 5월 1일 3만8716명까지 늘었다. 하지만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이탈이 줄어 5월 5일부터는 하루 1만5000명 내외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1만 명을 밑도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위약금 면제 첫날인 이달 5일 1만660명의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1만 명을 웃돌기 시작한 것이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순감 폭도 위약금 면제 첫날인 5일 3865명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