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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조 원 넘게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주택 거래량 또한6월 은행 주담대 5.1조원↑…올해 들어 최대 폭 증가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조 원 넘게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주택 거래량 또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월 대비 6조 2000억 원 증가한 923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증가 폭은 5월(4.1조 원)보다 확대돼,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8.2조 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주담대는 4월(3.7조 원)부터 석 달 연속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한은은 “지난 몇 달간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주담대 증가 폭이 확대됐다”며 “특히 3~4월 주택 거래량이 4만~5만호로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은행 전세자금대출은 3000억 원 확대돼 전월(0.6조 원)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했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6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