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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와 폭염, 뒤늦은 장마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생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치업계도 하반기 수급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여름철엔 농산물 가격이 강세지“김치대란 또 오나”…김치업계, ‘폭염·8월 고비’에 수급 비상 대응
이른 무더위와 폭염, 뒤늦은 장마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생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치업계도 하반기 수급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여름철엔 농산물 가격이 강세지만 올해는 장마에 앞서 무더위가 시작된 데다, 예년보다 폭염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배추 산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매년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 배추 생산은 사실상 강원도 홍천, 횡성 등 북부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어 업체들은 현지 생산량 변동성에 따른 하반기 판매 여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해 폭염으로 가을배추 출하 전후 보릿고개와 김치 대란을 겪은 바 있어 올해는 전년 대비 비축 물량을 보다 늘리는 등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16일 업계와 가락시장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배추(10kg) 가격은 7월 1주차(6월 28일~7월 4일) 평균 6397원에서 2주차(5일~11일)엔 8608원으로 35.56% 올랐다.문제는 김치업체들은 상급 이상 배추를 취급한다는 점이다. 특상(+31.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