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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7일전한길, 국민의힘 입당…김용태 “계엄 옹호 세력” 안철수 “친길계 만드냐”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7일 국민의힘 정점식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씨는 지난달 9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입당했다”며 “(중앙당에서)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온라인으로 입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시도당으로 입당하기 때문에 해당 시도당에서 확인하고 먼저 논의가 이뤄져야 했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박성훈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각이 일부 다르다고 해서 그분들의 입당을 막을 수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전 씨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가 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