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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보면서 걷다가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이 사고를 유발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각 지자체는 횡단보도 바닥에서 신호 변화를 알리는 바닥형 신호등고장난 채 방치된 ‘바닥형 신호등’ 보행자 안전 위협
스마트폰만 보면서 걷다가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이 사고를 유발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각 지자체는 횡단보도 바닥에서 신호 변화를 알리는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해 대응했다. 문제는 설치 후 유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작동하는 바닥형 신호등이 오히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 교통체계는 갈수록 복잡해지지만 인력 부족과 불명확한 유지보수 주체로 인한 관리 소홀이 심각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스쿨존 주변 고장난 바닥형 신호등 방치…아이들 건널 땐 아찔지난 17일 저녁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에 설치된 바닥형 신호등이 오작동을 일으킨 채 방치 상태로 놓여 있었다. 주변에는 초중고와 학원 등 다수 교육 시설이 있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아이들이 신호를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도 포착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일명 ‘스몸비족’이 다수 사고를 유발해 학교 주변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