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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생태적 지위에서는 익충에 해당하지만 최근 너무 많이 발생을 하다 보니 불쾌감·불결함·혐오감 등을 주는 해충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러브버그, 내년엔 더 창궐할 듯…수도권 넘어 충천·강원까지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생태적 지위에서는 익충에 해당하지만 최근 너무 많이 발생을 하다 보니 불쾌감·불결함·혐오감 등을 주는 해충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들어온 러브버그를 급하게 방제해야 한다면, 그냥 집에 있는 모기약을 꺼내서 쓰시면 됩니다.”김주일 강원대학교 생물자원과학부 교수는 21일 제25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에서 ‘러브버그는 익충, 모기는 해충? 진실은?’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러브버그의 생물학적 특성부터 국내에서 피해를 주기 시작한 시점, 익충 혹은 해충 여부 등에 대해 소개했다.◆러브버그, 2015년 처음으로 韓 유입 추정…혐오감 주는 ‘해충’이라 할 여지 있어김 교수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한국의 공식 명칭처럼 파리목에 속한다. 러브버그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파리와 모기 등이 모두 파리목에 속한다. 특히 러브버그는 더듬이(안테나)의 형태가 모기처럼 길쭉하게 튀어나와 있어 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