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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김정관 장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숨 돌릴틈 없다’ 산업장관, 취임하자마자 美 급파…‘패키지딜’ 협상력 총동원
김정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김정관 장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가세한다.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패키지딜’을 목표로 막바지 관세 협상을 위해 새 정부 경제·산업 컨트롤타워는 물론 외교·안보라인까지 총출동하는 것이다.22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취임식에서 “관세협상 관련 국내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되는 점도 깊이 유념하고 있다”며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전반적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정비할 새도 없이, 곧바로 통상 현안 대응에 나선 셈이다.이를 위해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안건·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미국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간인 다음 달 1일 이전에 한미 통상 협의가 이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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