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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아버지가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 측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유족 측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 A 씨의 범행 동기로 열총기 사건 유족 “피의자 열등감·자격지심 없어…추측성 보도 말아 달라”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아버지가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 측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유족 측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 A 씨의 범행 동기로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거론되는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입장문은 A 씨의 전처 B 씨(60대·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입장문에서 “피의자와 같이 살아본 경험으로 피의자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다”고 전했다.그는 “피의자를 위해 몇 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가게를 열어주는 등 지원했다”며 “번번이 실패했으나, 책임을 묻지 않았다”고도 적었다.그는 “이혼 후에도 피의자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는 자식의 아버지이기 때문이었다”며 “피해자 역시 평소 연락도 자주 하며 아버지를 챙겼다. 가정과 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던 피해자를 왜 살해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경찰에 모두 진술할 예정”이라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