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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 ‘역수출 신화’를 썼던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32·사진)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시즌을 버티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페디를 지빅리그로 ‘역수출’ 페디… 두 시즌 못 버티고 방출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 ‘역수출 신화’를 썼던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32·사진)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시즌을 버티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페디를 지명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 했다고 발표했다. 페디는 전날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실점 했고 팀은 4-8로 패했다. 일주일 동안 다른 팀의 영입 의사가 없으면 페디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거나 방출된다.페디는 2023시즌 NC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외국인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하며 MVP를 차지했다. 이후 2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5억 원)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지난해 화이트삭스에서 21차례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페디는 시즌 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후에도 페디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72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