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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체취로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과학자들에 의해 제안됐다. 인간의 코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냄새를 훈련된 개가 구별해내며,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파킨슨병에 새로운 해법파킨슨병, 체취로 조기진단…리트리버가 80% 맞췄다
사람 체취로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과학자들에 의해 제안됐다. 인간의 코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냄새를 훈련된 개가 구별해내며,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파킨슨병에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205개 샘플로 1년간 훈련…비환자 식별 98% 기록영국 브리스톨대·맨체스터대 연구진은 대형견 리트리버 2마리가 파킨슨병 환자와 일반인의 피부 피지 냄새를 최대 80%의 정확도로 구별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15일 국제학술지 파킨슨스 디지스(Parkinson’s Disease)에 게재됐다.연구진은 총 205개의 피지 샘플을 수집해 53주에 걸쳐 두 마리 개에게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일반인 175명의 샘플을 구분하는 실험에서, 두 마리 개는 환자를 최대 80%의 민감도로 식별했고, 비환자 식별 정확도는 98%에 달했다.■ 증상 나오기 전 찾아낸다…조기 진단 가능성 제시파킨슨병 환자는 도파민이 줄어들면 체온과 혈압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