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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충치와 잇몸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은 치아의 표면 조직인 법랑질이 부달콤한 여름 간식, 구강건강의 적…“충치·잇몸염증 주의”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충치와 잇몸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은 치아의 표면 조직인 법랑질이 부식되면서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법랑질은 산성 환경에 취약한데, ‘산’은 입안에 있는 세균이 당을 분해하면서 발생시킨다.김현정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충치 원인균이 구강 내로 유입된 당분과 만나면 이를 분해하면서 유기산을 생성해 충치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며 “과도한 당 섭취는 충치균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당도가 높은 과일,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간식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각별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름철 구강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타액(침)은 산을 중화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더위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타액 분비가 줄어 구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