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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일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불면이 있는 사람일수록 염증 반응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우울감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불면 + 염증 = 우중년의 잠 못 드는 밤…염증·우울 쌍폭탄 경고
주말 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일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불면이 있는 사람일수록 염증 반응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우울감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불면 + 염증 = 우울감 ‘이중 타격’미국 UCLA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임상시험에서 “불면이 있는 중장년층에게 염증 유발 물질(내독소)을 투여하자, 우울 반응이 훨씬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는 60세 이상 중장년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동일한 ‘내독소’를 주사했다.하지만 우울감은 불면이 있는 그룹에서만 유독 강하게 나타났고, 이 반응은 6시간 이상 지속됐다. 전문가 평가 지표(MADRS, HAM-D)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연구를 이끈 마이클 어윈 UCLA 교수는 “불면이 있는 사람은 염증 반응에 더 민감하게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감기나 몸살처럼 염증이 생긴 상황에서는 감정 상태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그는 “중장년층 건강을 위해서는 잠과 면역 Read more